유산균, 아토피성 피부염, 알러지 질환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는 계속됩니다! /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안강모, 김지현 교수

아토피/알레르기 게임 체인저 “유산균”은 아토피/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겨울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실내에서도 난방기구 사용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문을 두드리는 일이 잦다.

유산균을 이용하여 아토피성 피부염 및 알레르기 치료의 효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는 지난 8월 롯데중앙연구소와 공동으로 알레르기·천식·면역연구 저널에 비피도박테리움 롱검(KACC 91563)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ifidobacterium longum)은 건강한 한국 신생아의 장에서 발견되는 유산균의 일종으로 통칭 ‘비피도박테리움’으로 불린다.

김지현 교수 연구팀은 논문에서 비피도박테리아가 효과적으로 피부 장벽 기능 장애를 완화하고, 피부의 보호 효과를 약화시키며, 아토피성 피부염을 개선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특히 갈락토올리고당 등 유산균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했을 때 그 효과가 더욱 두드러진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2017년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안강모 교수는 유산균 분야 국제학술지(유익미생물)에 12주 사용 후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지수(SCORAD)가 29.5점에서 16.4점으로 44% 하락했다고 보고했다.

김치 유산균을 섭취하세요. 나도 똑같이했다.

이 지수는 경미한 경우 25에서 16까지의 척도로 증상의 심각성을 나눕니다.

락토바실러스는 최근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경구용 면역요법을 돕는 서포트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구면역요법은 알레르기 유발식품의 섭취를 점차 늘려 적응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계란, 우유 등 아이들이 피할 수 없는 음식을 먹어도 알레르기 반응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는 치료법이다.

지난해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 연구 2021에서 안강모 교수와 김지현 교수는 논문에서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의 93.8%가 구강 면역 요법을 통해 아나필락시스를 감소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경구면역요법에 유산균을 더하면 치료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산균을 이용한 경구면역요법은 이제 막 싹을 틔우기 시작한 새로운 분야입니다.

환자들이 아토피성 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에서 자유로워지기를 바란다.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김지현 교수-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질환은 꾸준한 치료와 가족, 사회적 지지와 보살핌을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과 보살핌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질병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안강모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