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단식 이유 : 녹색 병원 관련 정보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에 나서면서 정치권에도 또 다른 큰 이슈가 불거졌고, 이를 두고 여야의 반응이 양극화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이재명의 녹색병원 관련 단식 이유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이번 단식은 이재명 의원의 측근인 김남국 의원의 제명안이 부결된 지 하루 만에, 정기국회 개회 하루 전인 19일 구속된 사건에서 이뤄졌다.
이재명 의원에 대한 영장 청구도 예상돼 의혹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이재명의 단식은 정치지도자들이 민주화 이후 ‘핵심 현안’을 추진하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했던 단식과 다르다는 여론이 많다.
언론이 공개한 선언문에 따르면 이번 정부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청이 있었다.
1. 국민의 민생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한다.
2.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에 반대를 선언하고 국제해사재판소에 제소했습니다.
3. 정부 전면 개혁과 내각 개편. 명분과 내용이 다소 모호한 ‘민주주의 훼손’과 ‘정부 개혁’을 제외하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일본이 이미 물 방류를 시작한 상황에서 이재명의 단식 이유는 ‘실효성’보다는 ‘항의’ 조치에 가깝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으며 이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는 문제다.
‘실질적 효과’는 정부·여당 판단에 달렸다.
이는 단식을 선택한 야당 지도부와는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모습 때문에 이재명의 단식 이유가 ‘갑작스런 기습’이라며 사법적 위험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게다가 이재명 대표가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다시 약 20km 떨어진 중랑구 면목동 녹색병원으로 옮겨져 녹색당의 정치적 배경이 조성됐다는 점도 현안 중 하나다.
병원. 즉 단식 중 건강검진 수치가 공개되면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것을 우려해 야권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의료기관을 선별해 참고했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녹색병원 배정을 결정하면서 해당 병원이 단식 치료 경험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관계자는 “그린병원은 단식치료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의가 있다.
이어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 완비돼 있어 계속해서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녹색병원은 단식 환자들이 많이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2011년 한진중공업 해고로 인해 30일간 단식농성을 했던 진보신당 고문 노회찬 심상정 의원 등도 있다.
이 병원에 입원했고, 2013년 쌍용자동차 해고로 인해 41일간 단식을 했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도 녹색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그러나 여권의 주장대로 녹색병원은 원진레이온 이황화탄소 중독환자들의 직업병 인정을 위한 투쟁의 결과로 설립됐고, 이른바 ‘활동주의 병원’으로 불릴 만큼 이슈가 되고 있다.
나는 그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이재명의 녹색병원 관련 단식 이유를 정리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