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오늘까지 최근 구매한 물건들을 적어봅니다.
자라가 추석 세일을 했어요. 아무것도 사고 싶지 않아서 앱을 삭제했는데, 타임스퀘어에 갔을 때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할인된 데님 중 유일하게 남은 데님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청바지 중에 자라에서 구입한 청바지가 아주 잘 어울리네요. SPA 브랜드 중에서는 자라데님 원단이 가장 좋고 핏도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구입한 사이즈는 조금 크긴 했지만, 굴곡이 적은 와이드 핏이 마음에 들었고, 아련한 미드블루 컬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찍은 사진인데 며칠간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아, 그리고 밑단 처리도 마음에 들어요. 접힌 부분이 화이트 워싱 처리됐다고 해야 하나, 빈티지한 느낌이 있어서 그 마감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카페에 가서 그 카페에서 파는 빈티지 블라우스를 샀어요. 블라우스라기보다는 니트 가디건 같은 느낌이었어요.
나는 금색 단추를 좋아한다.
꺼내보니 좀 길고 처진 느낌이 나네요. 그래서 턱받이로 입으면 더 예쁠 것 같아요.
곡선형 밑단과 높은 단추는 예쁜데 꺼내서 입기에는 좀 불편해요.
왠지 어깨에 패딩이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얇은걸 사서 껴야할지 고민이네요.
그리고 자라에 갔던 날, H&M에서 본 제품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이 몇 개 있었어요
이 호보백은 45,900원에 아주 럭셔리했어요. 물론 합성피혁으로 만들어졌지만 요즘은 관리 때문에 인조가죽이 더 편해서 구입할까 말까 고민도 했는데요.
어깨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와 넉넉한 사이즈의 숄더백이었습니다.
온라인몰에서는 품절됐는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는 재고가 많았어요. 다음에 가면 사먹을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또 다른 점은 H&M 드레스 위시리스트가 2개밖에 없는데 많이 사용하면 욕심만 늘어나게 된다는 점입니다.
아무튼 H&M의 리브 드레스는 계절 상관없이 잘 입고, 5만원이 넘는 니트도 품질이 좀 괜찮아서 위시리스트에 넣었어요. 2년전에 아다울이라는 브랜드에서 비슷한 디자인을 봤는데 10이더군요. 만원이 넘으니 고민하다가 안샀어요. 물론 더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데님과 빈티지 쇼핑리뷰, 그리고 최근 소비기록으로 H&M 위시리스트를 작성해왔습니다.
빈티지 블라우스를 하나 더 샀는데 아직 세탁을 안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언젠가는 ootd를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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