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이 하나 생겼어요. 강아지 키우는 거에 대한 고민이에요.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외롭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외동으로 자랐기 때문에 그 기분을 알고, 친구가 많은 것과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은 다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주변 엄마들에게 요즘 외동아이 가정에 반려견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듣고 양산에서 강아지를 입양하는 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가족들이 개를 데리고 밖으로 산책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도 점점 많아져서 키우기도 수월할 것 같았어요. 그날 이후로 집 근처 입양 매장을 천천히 둘러보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했어요. 매장이 너무 많아서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여러 곳을 다녀보니 차이점을 알게 되었고 눈을 뜨게 됐어요.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xNzEyMThfMTc4/MDAxNTEzNTUxMDUwMjQ5.62IRtidLjLVEdptswqRgYcPGE9WRk5k8sTv0jqt4A20g.D3_atUgFmkgtloOqBBaPUF97dUIttye-ECYQAY5j4SUg. PNG.starmungs/%EC%96%91%EC%82%B0%EA%B0%95%EC%95%84 %EC%A7%80%EB%B6%84%EC%96%91_%281%29.png?type=w800그러다가 테디러브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집에서 좀 멀어서 차를 몰고 가야 했는데, 양산 강아지 입양처에서 다른 분들이 너무 좋은 평을 해주셔서 관심이 생겨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입양처와는 달리 강아지 공원, 호텔, 유치원 등 부대시설도 있어서 어미와 독립한 후에도 강아지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을 것 같아서 신뢰가 갔습니다.
상담은 펫 플래너가 진행했는데, 제가 방문한 지점의 대표님이셨습니다.
대표님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얼마나 애정이 넘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담 과정 전체는 견종에 대한 정보와 양산 강아지 입양 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딸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아이의 기질과 생활 습관, 특히 생활 환경을 중심으로 물어보셨습니다.
털갈이가 적고 활동성이 적당한 견종을 키우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플래너님께서 말티푸라는 강아지를 보여주셨습니다.
말티즈와 푸들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로 두 품종의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플래너님께서 보여주신 강아지는 엄마 푸들의 영향을 받아 크림색 털이 났습니다.
말티즈는 하얀 털만 가지고 있지만 푸들은 크림, 은색, 갈색 등 다양한 색깔이 있어서 푸들에서 태어난 말티푸는 부모의 털 색깔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겉모습은 크림색보다 살짝 어두워 보였지만 속털을 보여주시고 크림색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해주셨습니다.
양산형 강아지를 입양한 후에는 털색이 변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속털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털 관리 방법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양산입양아기들 중 털이 거의 안 빠지는 것으로 유명한 말티즈와 푸들의 교배종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빗질만 해주면 털빠짐으로 인한 문제는 거의 없어서 관리하기 쉽습니다.
어릴 때는 매우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아 털이 엉키기 쉽기 때문에 자주 빗질해주고 엉덩이와 눈 주위에 낀 털을 관리하는 방법을 지도해 주었습니다.
다른 말티즈 강아지들도 보여 주었지만 우리 가족의 눈에는 처음 보는 크림말티즈 강아지에 끌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딸이 가장 좋아했습니다.
새 가족으로 맞이하기로 결정한 후 양산 강아지 입양 및 보호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곳을 포기했지만 여전히 돌보고 있으니 새로운 반려견 주인으로서 무한한 신뢰가 있습니다.
제휴 동물병원이 있어서 통증없이 건강하게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양산 강아지 유통매장에 오자마자 전체 검진을 받고 별도의 홈케어실로 옮겨져 1주일 동안 집중 치료를 받았어요. 그 후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2층 놀이터에서 산책과 운동을 하며 새 가족을 만날 준비를 시작했어요. 강아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서 변기 훈련을 포함한 기본 훈련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주인과 강아지가 만났을 때만 아니라 지속적인 케어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곳이라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계약서 내용도 꼼꼼히 살펴봤어요. 강아지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적혀 있어요. 개체 관리를 철저히 하는 곳이라 입원일, 강아지의 출신지 등 다양한 정보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요. 말티즈푸들은 잡종견이라 아빠개와 엄마개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에요.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곳이라 꼼꼼히 확인하고 계약까지 마칠 수 있었어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고, 반려견을 키우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양산 강아지 입양 매장에 방문하거나 언제든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강아지 이름을 망고라고 지었습니다.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데요. 소리가 너무 귀엽고, “망고!
”라고 하면 귀를 세우고 나를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망고에게 필요한 용품도 무료로 제공해 주셨고, 애착인형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양산 강아지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이 된 망고는 집에 온 첫날부터 수줍어하지 않고 금방 우리 집에 적응해서 꼭 껴안았습니다.
처음에는 반려견을 키우는 게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칠까 걱정이었는데, 망고를 데려온 후로 아이가 항상 웃는 모습을 보면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아 뿌듯하고, 망고를 잘 키워야겠다는 책임감이 저절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양산 강아지 입양을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망고를 통해 반려동물이 가족에게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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