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는 <수잔 샤키아>의 저자 수잔 샤키아(Susan Shakya)의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JTBC에서 방송 생활을 시작했어요.
평범한 직장인이라 고민도 많이 했는데, 돌이켜보면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방송에 나온 이후로 내 인생도 많이 바뀌었고, 배운 것도 많고, 무엇보다 한국인들에게 네팔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인구 3천만 명, 부처님의 탄생지, 해발 8,000m가 넘는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산과 안나가 있다.
푸르나(Purna)가 위치하고 있으며 126개의 다양한 민족이 조화롭게 살고 있는 네팔. “한 나라의 인사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어느 나라든 적어도 한 나라의 인사말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네팔의 인사말은 산스크리트어로 ‘나마스테’입니다.
‘내 안의 신이 당신 안의 신을 존경한다’는 뜻이다.
네팔에서는 모든 생명체를 신으로 여기며, 아침에 일어나면 태양을 바라보며 좋은 하루가 되길 기도하는 것도 그 연장선이다.
우리 안에도 신, 즉 영혼이 있는데, ‘나마스테’는 영혼을 존경하는 인사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되지만, 바쁜 생활을 하다 보면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나마스테’는 정신을 잊지 말라는 뜻의 인사말이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네팔의 히말라야가 녹아내리고 있다는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 과거에는 눈 덮인 산만 보이던 것이 현실이다.
요즘은 하단에도 블랙 색상이 보이는데요. 한국에 산 지 15년이 지났고, 네팔에 있을 때에도 27도가 넘는 기온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에어컨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얼마 전 에어컨을 설치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네팔도 기후변화를 빠르게 깨닫고 있는 것 같아요.” 작가 수잔의 방송과 책을 통해 지난 6월 네팔을 여행한 독자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도 기온이 섭씨 30도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계를 너무 뛰어넘어 밖에서는 살 수 없었다는 실제 간증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다문화인구가 4%인 시대에 서로를 존중하고 조화롭게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제1216회 Book By Book 북토크의 비하인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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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극히 사적인 네팔) 저자 수잔 샤키야 (9월 21일 토요일) : Book by Book Store Book by Book은 온라인 서점 nave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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