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하다!
행정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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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선생님의 생활연구소 167회
“당신이 책임자입니까?” “어디를 찾고 있나요?” “그것은 단지 ‘잔상’일 뿐인데, 듀씨가 공중에서 학술연구교수지원사업의 행정처리를 담당할 사람을 찾고(?)…
학술연구교수지원사업 A형에 선정된 듀씨가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헤헤~ 학술연구교수지원사업 A형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임용을 받아야 해요. 아, 너무 복잡해요. 예!
“제가 좀 게을러서 미리 잘 해놓고 시간 맞춰 행정절차를 확인하자!
” 두 선생님은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이것이 기나긴 행정개미지옥의 시작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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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전 9시에 Mr. Dew가 연구실에 전화를 겁니다.
“안녕하세요!
” 인문사회문화예술연구소 맞죠? 이번에 학술연구교수지원사업 A형에 선정되었기 때문에 연구교수나 연구원으로 임용해야 합니다.
내 이름은 이미 특별연구원으로 등록되어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 우리 연구소 연구교수로 임용해야 하나요?” “저는 감히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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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행정처리만 하는 줄 알았는데 큰일인가요?” 이슬씨의 말이 석사급 연구원인 함쥐씨에게 들리는 말 아닌가요? “인문학연구소요? 저는 North Pole University의 강사 Dr. Dew입니다.
너!
나!
듀 박사를 교수로 만들어야 해요!
키키킥!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요.”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우리가 연구소에서 이런 일을 한 것을 모르시나요?” “연구센터에서 일한 지 몇 달밖에 안 됐는데… 대학원 행정실에 물어보세요…”
그래서 행정처리를 위한 전화중계가 계속되는데… “대학원 행정실 맞죠? 학술연구교수지원사업 A형에 선정되어 임용되었는데…””그게 뭐죠? 사업에 관한 질문은 산업단지에 물어보세요.””산학협력단 맞죠? 학술연구교수지원사업 A형에 선정되어 임용됐는데…””어.. 합의는 했는데 순서는… 교원지원부에 물어보세요.””교수지원부 맞죠? 학술연구교수지원사업 A형에 선정되어 임용됐는데… 산업단지에 물어보세요.””산학협력재단이죠? 학술연구교수지원사업 A형에 선정되어 임용되었는데…””그게 뭐죠? 저는 과학과 공학을 담당하고 있어요…
물론 그래야 합니다.
대학행정계의 블랙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산학협력단은 신입사원이 잦은 퇴사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런데 산학협력단만 그런 걸까요? 석사과정 계약직 연구원, 산학협력단 6개월 계약직, 갓 졸업한 계약직 보조원이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상황에서 듀씨는 애초에 없는 일을 찾아 헤맬 수도 있다.
장소… “아니요,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업인데, 그 사업에 대해 아는 담당자가 정말 없나요?”
듀교수님의 논평 – 대학행정은… 모두의 계약직과 모두의 계약직 간의 투쟁… (듀교수 포함) – 학술연구교수 임용 및 행정처리는 성공할 수 있을까? (아마 내년쯤) – 제발… 단기계약직으로 이용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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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의 경우 몇년전에 6개월 계약에서 1년 계약(+2갱신)으로 바뀌었습니다…)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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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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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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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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