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로나 밀접접촉자로 격리생활을 한 번 했었고,이번엔 코로나 확진이 되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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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과 자가격리의 차이를 통해 감정변화 이야기를 적어보려구요.
coyot, 출처 Pixabay
이미 못건널 강을 알고 있던것과 모르는것과의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자, 먼저 질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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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나에게 먼저 일이 일어난 순서대로 관심을 가질까요?아니면 무작정 나에게 일어난 일 중 가장 불안도가 높거나 힘든 것에 관심을 가질까요?
최근까지도 편안하게 듣고 싶은 강좌를 듣고 최근 부모감정쪽을 더 파헤치고자 관련 도서도 읽고 있었어요.그런 것들을 검색하고 알아보곤 했죠…사실 이미 쳐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오고 있으니 너무 버거운 것이 아닌 이상 당연한 일상이였죠..그런데…저도 모르게 검색의 순위가 바뀌기 시작했죠!
바로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코로나 증상입니다.
서로 왠수까진 아니여도 마음속의 어려움을 가지고 바라보게 되는 그들,코로나 격리자 또는 확진자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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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자였을때만 하더라도 확진이 된것이 아니기에 마음의 거리는 있을지언정 감각과 몸은 이상무였어요.
supergios, 출처 Unsplash그런데 확진자가 되고 나서는 저도 모르게 검색을 하기 시작합니다.
”코로나 음성, 양성””코로나 7일 후””코로나 릴레이””열없는 코로나”누군가가 감기처럼 그냥 누구나 다 걸릴 수 있는거라고 했었죠..모든 사람이 다 걸렸으니 우주한바퀴는 다 돌아야 된다고도 했었죠..그런데 나는 아닐거라고 안걸릴거라고 잘 피해가고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죠..갑자기 국가적으로 해제제한이 되기 시작했고 PCR 줄도 서서히 줄어들고 없었으니 말이죠. maskmedicare, 출처 Unsplash이상하리만큼 몸이 너무 안좋다고 느끼고 있었던 무렵 바이러스는 나에게 왔나봅니다.
온갖 글을 보면서도 안위가 되고 안심이 될까 싶었는데 결국 사례일뿐 검증된 결과는 없었어요.그러다 보니 모든 사람들은 같은 코로나라도 나하고 가장 유사한 상황을 검색하게 되는거죠.이미 겪지 않은 사람과 겪은 사람, 겪었던 사람과 겪고 있는 중의 사람, 가족이 있고 없고도 포함되야하구요. 저희는 지금요?부모 확진, 아이들은 음성결국 최대한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각기 다른방에서 흩어져 있어요.그제서야 다같이 걸려야 한다라는 그 말이 현실 가정화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거죠!
과연 이 싸움이 릴레이가 될것인지 가장 완벽한 드라마가 될것인가를 매일 곱씹고 있어요. 왜 우리는 경험 전과 경험 후의 차이를 극명하게 나누면서도 그 전까지는 남의 일이 될까요?진짜 공감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어려운 선택중에 하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저는 이런 마음이였거든요!
와.. 이렇게 힘든데 감기야?이게 그냥 지나가는거야?코로나 확진되고 일상생활 지장 없는것 맞어?마음 속 무기력함은 누가 치료해줘?매일 가던 일 멈춰, 아이들 멈춰,그냥 넘어 갈만한 문제가 아닌…데…제가 기록을 하고 보니 이것은 과연 감정일까요?욕구일까요? 아니면 그냥 탓함일까요?그냥 정말 힘들었다!
너무 아프다!
완전 걸리면 휴유증에 생활이 안된다!
아무것도 하기싫다!
등 안좋았던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면 괜찮았을까요?아니면 그런 것들은 필터링 되어 귀담아 듣지 않았던게 맞았을까요?? => 아마 저는 이게 맞는듯…^^;;다들 그냥 너무 가볍게 이야기를 하는터라 걸려도 증상놀이나 하며 지나가는 줄 알았어요. 내가 같은 상황에서 느꼈던 느낌, 감정을 공유한다는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같이 걸린 저와 남편조차 공유가 안되니 말이예요.특히 몸의 변화,아픔 등에서 오는 찌릿함의 차이는 그냥 말의 차이하고는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해요!
코로나로 인한 감정에 대해서 정리해볼꺼요?감정 순서라고 해두죠!
즉, 경험 전의 감정을 편안함으로 본다면.확진 된 순간 불안한.확진 과정 중에 불편한,현재 가장 가까운 상태는 후회스러운? 이 잔존하곤 합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순간 안그럴줄 알았는데 떡하니 두줄을 보고 나니 밀려오는 죄책감,아이들은 유치원 소풍날이여서 이동하려는 순간,중간에 낚아채서 와버렸고,당장 강의 대체자를 찾아야 해서 머리와 손은 쉴새가 없었어요!
어디서 왔을까? 암만 생각해봐도 정확한 경로는 알길이 없고,시작도 마지막도 답답한 목소리에서 답답한 마음으로 끝이 나겠더라구요. 우리는 늘 개운함이라는것,안좋은 결과를 받더라도 어떤 순리에 의한 삶을 사는 것,물론 늘 우연적인 상황은 존재하지만 그게 개개인에게 똑같은 사유로 다가올것이라고는 예측을 못했었죠..이런 느낌 이죠~바로 읽어도 “미니미” 뒤로 읽어도 “미니미”코로나는 걸려도 코로나 안걸려도 코로나로 끝납니다.
마음의 힘이 없어서 무기력하다라는 글들이 참 많이 보였어요. 저도 사실 몸도 몸인데 무기력과 나와의 싸움이 해제이후에도 길어질것 같아요!
그래서 코로나 휴유증이 최소 2개월이상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부터 우리가 받아들일 것은 코로나를 왜? 라는 시각으로 보기보다는 코로나를 어떻게? 라는 마음으로 봐야 합니다.
그리고 약을 처방받아서 먹는 치료 만큼이나 더 중요한 것은 인위적인 생각 치료가 들어가야 한다는거죠!
즉. 심리 정서적인 치료는 그 어떤 약으로 해결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스스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자,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보시길 권해요!
제가 확진 직 후 들었던 생각에서 조금만 어미구사를 바꾸면 됩니다.
아주 작은 차이임에도 부정적인 감정이 조금은 사그라들고 있으니 말이예요.. pwign, 출처 Unsplash 생각보다 힘들긴 하다.
겪어보니 알겠네.시간이 흘러가야 회복이 될 수 있을 거야.지금 내 감정이 코로나 때문이라면 그대로 받아들여보자.마음 속 무기력함의 이유가 있으니 그건 내가 스스로 겪어내야하고 극복할 문제야.곧 여느 일상 처럼 나도 일하고 아이들도 유치원으로 갈거잖아!
이미 벌어진 일이니 그냥은 못넘어가더라도 현재의 마음이 누군가에게 공감이 되길 바래. claybanks, 출처 Unsplash격리해제는 이미 되었습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찌꺼기처럼 남은 증상들이 많아 회복중입니다.
감각이 되살아나야 감정도 안정을 찾을 겁니다.
그러는 동안 마음을 쓰니 한결 나아진 듯 합니다.
오늘도 마음을 쓰고 마음을 연결합니다.
정서적안정이 중요한 이유mbti 검사유형 enfp 자기조절능력과 메타인지마읍습관+욕구체크 예시표감정읽기표만들기불평/불만에서 벗어나는 법편견에 빠지는 이유성공에 대해 불안한 이유나를위한기록의힘인간관계 개선방법 열등감 마주하기